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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부터 디펜스 게임을 시작한 SSUL
게시물ID : lol_197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누
추천 : 1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7 01:40:09

아 나는 랭겜을 돌렷음


어쩌다보니까 내가 서포터가 되었고 나는 알리를 픽했지


우리 1픽은 베인을 망설임없이 픽, 2픽은 아칼리, 3픽은 볼리베어, 4픽은 나였고, 5픽은 말파이트를 픽했지


아주 무시무시한 한타조합이 나온거임.


우린 게임전에 왘ㅋㅋㅋ 한타조합 개쩐다 하면서 이러고 지랄을 하고있었음


적팀은 애니비아, 레넥톤, 초가스, 케이틀린, 소나였음


그리고 정확히 3분 21초.


나는 소나의 파워코드와 케이의 헤드샷이랑 Q콤보에 지려서 퍼블을 주게됨


나는 진짜 미안해서 아무말도 못함.


그러다가 베인이 따이고, 미드에선 아칼리가 따이고, 탑에선 볼베가 따이고 그랬음


물론 나도 따이고.


그 상황대로 진짜 전 라인이 망해버린거죠.


그렇게 4분에 봇 1차타워를 주고 우리 봇듀오에게 욕이 들려오기 시작했음


아칼리는 로밍을 와서 더블킬을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에게 말을 할 수 있었음


"아 롤 왜해요" "접으세요" "아나 방생시키면 어떡함 ㅡㅡ"


아, 나는 알리를 연습하고 있어서 실수 1번을 했는데 욕을 배터지게 들음.


그렇게 아칼리가 던지고 


봇듀오가 따이고 하다가


미드, 봇 타워가 7분에 2차까지 깨지고


탑 타워는 1차까지 깨짐


막다가막다가 정 안되서 볼베가 내려왔는데 의외로 탱템을 많이가서 버틸만 했음


근데 너무 렙차가 커서 초반에는 지고지고하다가


13분에 2억제기가 나가고 나는 민병대를 사서 '어시라도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점멸쓰고 쿵쾅 해서 보내줌


솔직히 적팀은 충분히 이길거 같으니까 킬이라도 더먹자는 속셈으로 그랬나봄.


근데 어찌된건지 우리는 따이지 않고 지네만 따지니 가장 못하는 나와 베인을 존나 까더군.


"앜ㅋㅋ 알리 쿵쾅 개못해 ㅋㅋㅋㅋ" -케이틀린

"나랑 1:1 하실분ㅋㅋㅋㅋ" - 소나


나는 멘탈을 추스려가며 해탈을 하기 시작했음


그러다가 한타가 시작됨


말파가 궁으로 이니시를 걸고, 내가 점멸으로 들어가 쿵쾅으로 가장 잘큰 케이를 물어서 팀원쪽으로 보내주고, 애니비아, 소나, 초가스 순으로 죽이기 시작했음


그곳에서 아칼리가 트리플 킬, 더블킬, 더블킬 이렇게 하다가 엄청 킬을 먹어서 결국 이김...


난 내가 플레이하고도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장면을 보고 울뻔햇음


아 동영상이 되면 올리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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