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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안철수가 핵심이다.
게시물ID : sisa_490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로먹고파
추천 : 3/7
조회수 : 8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01 13:44:20

깨끗한 부자.
동시에 종북세력 척결을 외치는 자.
부동의 아스팔트 대구에서도 표를 얻어낼 수 있는 사람.
좀 웃긴 포지션을 취한 안철수.

지역벽로 이런 표가 존재한다.
'새누리당에게 주긴 싫지만 저 종북 빨갱이 새끼들에게 주기 싫어 새누리당 준다.'

이런 표를 흡수하는 위치에 지금 안철수가 섰다.



외계인이 쳐들어 오면 지구인은 힘을 합친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번 지방선거.
정몽준은 승부수를 던졌다. 
박원순은 지금 오세훈이 싼 똥을 열심히 치우고 있고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정몽준은 차기 대권을 위해 박원순과의 일전을 택했다.
새누리당 오세훈이 싸질러놓은 똥을 박원순이 정리하고 있는 상태에서의 정몽준 참전이라 승부를 예측할 수가 없다.
박원순은 잘 해오고 있다. 정몽준이 공격하려고 해도 할 거리가 없다.

또한 공격을 해도 문제다. 
한나라당 오세훈이 싼 똥, 즉 너희들이 개판으로 만들어놓은 서울을 복구중이라고 응수하면 정몽준은 꿀을 먹고 입을 닫아야한다.
정몽준이 새누리당의 어느 정신나간 분처럼 "그건 한나라당인데요?"라고 말하면 뜨거운 감자가 될 수 있지만 정몽준은 바보가 아닐테니.

이런 상황에서의 안철수 포지션이 중요해진다.

서울시장 격전에서 안철수 측이 참가하게 되면 박원순은 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몽준의 표는 부동의 표. 안철수가 참전의사를 밝히는 순간 깎이는 것은 박원순의 표가 될 것이다.



안철수의 이미지가 깎여나간 것은 사실이다.
지난 대선 때부터 간잽이라는 별명이 붙으며 발생한 일이다.

이번 지방선거.
안철수의 스탠스가 중요하다.


베스트는 양당에서 자체선거를 통한 대표선발을 추진하며 언론 포커스를 모으고, 이슈를 만들고, 마지막 극적으로 단일후보를 내세우는 것이다.
뻔한 스토리지만 뻔하기에 통하는 것이 정치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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