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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49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산고릴라★
추천 : 1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8 01:36:33
전 어렸을때부터 성격이 많이 모났어요.
맨날 치고박고 화내고 욕하고 괴롭히고...
다혈질에 오지랖까지 넓었어요...ㅎ
흔히 우스갯소리하잖아요~
분노조절장애라는 사람들은 무섭고 덩치 큰 사람
앞에선 희안하게 조절 된다구요.
전 심각할 정도로 사람을 가리지 않았어요.
그래두 글을 읽으신 분들께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어요. 힘 없는 정의는 무능이라 되세기며
불의에 고개돌리며 살지 않았어요. ㅎㅎ......
사설이 길었네요...
이런 제 개같은 성격도 받아주고 말려주고
교화시켜주던 착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이 저를 많이 바꿔놓았죠....헤어지고나서요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헤어진지 3년인데...
제가 아직도 집착을 해요...그 친구 SNS를 매일
들여다보며 지금 좋은 분과 예쁜 사랑하는걸 알고
친형도 니가 진 빚을 그 사람이 대신 갚아주는거라고
아프지만 잊어야 한다고...
공부 실패하고 사업 실패할때 제 곁을 지켜주던
예쁜 사람한테 하나도 해주지 못하고 매일 괴롭혔는데.... 이젠 내가 한 말 지킬 수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매일 울어요....이렇게 아픈건지
몰랐어요....서른인데 내일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새벽까지 끙끙 앓고 매일 울다 지쳐 잠들어요...
정말 하루만 시간이 주어진다면 말했던 모든걸
다 해주거 싶어요....
근데 불가능하잖아요....저 어떡하죠.....너무 아파요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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