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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여동생...
게시물ID : gomin_490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와주세요Ω
추천 : 1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1/30 12:53:18

댓글이 없어서 글 지우고 다시 올려봅니다ㅠㅠㅠ

 

우선 긴 글이라 죄송하구요ㅠㅠ

 

지금 너무 어이가 없고 빡쳐서 글남겨 봅니다.

아침 일찍 전화가 와서 읭?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제 동생 친구라고 그래서,

아, 그래? 무슨일이니? 하니까 최근에 동생한테 화장품이랑 파우치 준적이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얼마전 안쓰던 화장품 준 기억도 있고 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애가

'그럼 파우치는요?' 그래서 그건 기억이 잘 안나서 잘모르겠다고 안준것도 같은데?

라고했더니 알았다고 하고 끊더군요.

 

그러고서 잠깨서 일어나서 과제하던 중에 동생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언니 왜 나파우치 안줬다고 했어? 언니가 옛날에 줬자나. 애들이 나 자기돈 훔쳐갔다고 오해하고있어'

라고 하더라구요. 순간 황당해서 뭔일인가 싶어서 얘길 들었더니 오늘 동생이 남자친구를 만난다고

평소에 화장을 잘안하는데 그날은 제가 준 파우치(앞에선 그여자애한테 안줬던것같다고 한 이유가 이파우치를 너무 옛날에

준거라 기억이 안나서 그렇게 말한거임)에 제가 준 화장품을 담아서 가져갔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꺼내서 자기 친구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반에 좀 노는여자애들 무리중 한면이 돈이 4만원이 없어졌다고, 그래서 동생 파우치보고

그거 어디서 난거냐고, 화장품은 어디서 난거냐고, 너가 내돈 가져간거 아니냐고, 막 그랬더랍니다.

동생은 당연히 아니라고 했죠. 언니가 줬다고 그러고, 그래서 그 여자애중 한명이 저한테 아침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한 것 같습니다만, 순간 제 동생이 의심을 산게 빡쳐서 동생한테 전화해서 그여자애 바꾸라고

막 그랬죠. 그래서 그 여자애가 전화 받더니 오늘 제동생이 화장품이랑 이런거 가져왔길래 자기가 얼마전에 4만원이 없어졌는데,

제동생이 어제 어떤여자애랑 마트가서 화장품이랑 파우치를 샀다는 얘길 들었다고, 그래서 의심하는거라고 막 그러더라구요.

전 뭔일인가 싶어 동생한테 다시 물어봤더니 그 고1여자애가 잘못말한거라고

걔들이 자꾸 물어보니까 무서워서 그렇게 말한거라고 자긴 산적이 없다고 그냥 구경만 했지, 절대 산거아니라고

자긴 진짜 결백하다고 막 울면서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자애들이 자꾸 무섭게 뭐라고 하고 덩달아 남자애들까지

그런다고 막 울고만 있길래

 

그래서 일단은 진정하고 담임선생님한테 얘기해보라고,

정 안되면 언니가 학교라도 찾아간다고 그렇게 말하긴 했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언니로써 동생이 돈 안훔쳤다고 생각하는데, 동생얘기를 더많이 들으니 어떤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화장품이나 파우치 이런건 제가 준거니까 그건 확실히 결백한데, 돈을 훔친건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고,

전화받은 그여자애 태도도 개빡치고,(저랑 통화하다가 아 존나 말안통하네 ㅅㅂ 이러고 끊음, 그러고 동생얘기 들어보니, 그러고나서 제동생폰을

책상에 집어던졌다고함) 뭐가 잘못된건가 싶은게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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