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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비만 다이어트 팁좀 알려주세요....
게시물ID : diet_49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흰사랑
추천 : 0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14 16: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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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눈팅만 열심히 하다가 드디어 가입한 23살남자입니다.
 
제가 지금 170cm/110kg 인데요
 
솔직히 지금까지 살때문에 스트레스받은것도 거의 없구요... 성격이좋은건지멍청한건지모르겠는데
어디 술자리같은데 가면 제가 제일 뚱뚱하니 뭐 살 얘기할때나 이럴때 제가 다 주도하면서 재밌게 얘기할 수 있는 편이고
먹는거 좋아하고 동글동글한 이미지로 주위에 친한사람도 많아요그 때문에 술자리도 많아요
 
여자 만나는데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지만 고민은 아니에요.
지금까지도 외롭게 지내진 않았구요, 나름대로 능력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지금도썸녀가있기도하고
 
지금 이 글 적는 순간에도 그냥 살 안빼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런데 아무래도 가족분들이나 정말 친한 친구들은 이제 걱정을 좀 해 주더라구요 솔직히 110키로면 정말 위험하긴 하잖아요
친구들이 이런 얘기를 나한테 할때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생각하면 좀 미안하기도 하고..고맙기도 하고..약간은 섭섭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제는 건강도 조금 생각해 볼 겸, 또 그동안 잘 지내 주었던 주위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느낌으로
1년 남짓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준비중입니다. 주5일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기는 한테 저녁에는 시간이 조금 있거든요.
 
웹툰 '다이어터'를 정말 감명 깊게 봤는데요, 저도 똑같이 집에서 가까운 헬스장에 등록 후 유산소운동 위주로 시작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잘 안되네요 ㅎㅎ
 
30분 걷기 7.0 - 근력 운동 되는대로 - 20분 걷기 7.0  이 패턴으로 일주일에 세번 네번 정도 운동하려고
지금 한달정도 해 왔는데 몸무게는 변화가 없네요. 또 여기 헬스장에는 왜 트레이너분이 안 계신건지 계셨어도 못 물어볼 것 같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수능치고부터 다이어트 한다는 명목으로 헬스장은 자주 갔었어요..
솔직히 그것도 친구들이 가니까 따라 가서 사람들도 만나고 하는게 좋아서 간거였긴 했지만 그 때도 비슷하게 운동은 했었거든요 ㅎㅎ
혹시 그거때문에 살이 너무 딴딴해져서(?;;) 잘 안빠지는건지..
주위에 운동 좀 한다는 사람들도 제 배를 만져보고는 안 빠질 배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ㅋㅋ
 
몸무게 보면 아시겠지만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ㅎㅎ 식단조절이 중요할 것 같기는 한데 다이어터의 신수지양처럼 한번에 끊지는 못하겠구요,
거의 매일 먹다시피 했던 야식을 주1~2회까지는 줄이고 있습니다. 맨날 야식먹을 돈을 버는것도 문제.. 알바를 끊을까
 
스트레스 없이 다이어트 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지금 나는 다이어트중이야' 생각 자체가 약간은 스트레스이긴 하네요 흑...
그냥살안빼고평생이렇게사는게맛있는거많이먹고훨씬행복할꺼같다는생각이하루에수만번
 
그래서 이렇게 오유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을 구하러 왔습니다 +.+
 
정말 팁을 얻으러 온 거라 추천은 해 주시지 않으셔도 되구요.
 
댓글로 다이어트 팁, 운동 노하우, 경험담 등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너무 염치없는 것 같아.. 나중에 어느정도 감량을 하고 나면 인증도 하겠습니다 비포는 찍어뒀는데 애프터를 찍을 수 있을지 몰라 못올리겠
 
저 말고 다른 다이어터 분들도 볼 수 있게 많은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삭하지않을게요!
 
 
아무튼 이제 날씨도 더워지는데 우리 모두 힘내서 원하는 체중 체형을 만들어갑시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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