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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쇠고기 수입 반대하면 모두 빨갱이? –우리 교수님 강의 중에
게시물ID : sisa_49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신성
추천 : 11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05/12 04:19:00
저는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저는 제 대학을 사랑하며 또 우리나라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번 오염된 미국쇠고기가 수입된다는 말을 듣고 분노해서
많이 반대도 하던 차였습니다..
그런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틀전 강의에서 교수님이 수업은 안하시고 계속 미국소 얘기를 늘어놓으시는 겁니다.
미국소가 안전한데 왜 반대하는지 모르겠다..
자신이 미국갔을때 미국소를 잘만 먹고 왔다라는 둥..
그러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고 미국은 어떻고, 하시면서 계속 수업에 관계없는 내용을
늘어놓으시더니 급기야는 이명박 대통령이 잘하는 거다, 이명박 당선된게 대한민국에 좋다,
지난 선거에서 이명박 찍은사람은 점수를 더 주마.. 라면서 농담삼아서 얘기하셨습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습니다. 워낙 이명박빠라서)
저는 약간 교수님께 실망했었습니다. 수업도 수업에 충실하지 않으신것은 둘째치고,
자신의 정치성향을 학생들에게 강요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알고보니 교수님은 친일성향에 숭미주의자 비슷한 끼를 보이시더군요..
전번에도 수업하시다 가끔씩 일본어를 쓰고 일본찬양하는데 무슨 지만원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일본어도 일본어 같지 않은 말..)
그리고 이번에는 미국.. 그리고 수업 끝에 가선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우리 대학에는 미국쇠고기 수입반대하는 사람이 없을꺼라서 안심이 돼..
미국쇠고기 수입반대하면 친북, 빨갱이(공산주의자)라고 봐야돼.”
이런 말씀을 하시는게 교수입니까? 정말 제 비싼 학비 들여가면서 이 교수님 수업들은 제가 미친놈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교수님 약간 지만원과 얼굴이 비슷하게 생기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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