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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에서 잔인하게 새우를 먹다.jpg
게시물ID : cook_4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춧현안함게이
추천 : 11
조회수 : 325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8/24 08:57:05

오이도 어느 구석진 횟집.

하얗고 뜨거운 소금위에.

당당했던 그대들을 올려놓고

나지막히 불을 켰지.

그리고 뚜껑을 닫으며 난 연신 미안하다고 외쳤다.

미안해 새우야...미안해...

시간이 갈수록 

그대들의 몸부림은 심해지고.

뚜껑을 두드리며 

살려줘! 살려줘! 바닷가로 돌아가고시..싶..

아..

붉게 익어가는 그대들을 보며 난 눈물을 머금었지.

새우야...새우야... 새우야!!!!!!!!!

오물오물 쩝쩝 오물오물 쩝ㅉ뻐

츄룹츄룹 낄낄낄낄 꾸에에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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