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테스터기가 갑자기 안되길래 전지가 다되었다고 생각하고 열어보니
엄청나게 부풀어 있더라구요. 저 사진은 폭발후(?)라서 그런지 부푼게 좀 덜한데
원래는 저거보다 한 2배정도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전지가 불량인가 보가 하고
새거 갈아넣고 잊었거든요.
그때 버렸어야 하는데.... 안버리고 맨위 사진처럼 잡동사니 모아두는 곳에다가 그냥 넣어놨었어요
그게 한 한달전이었나 그랬을겁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펑' 이라고 해야하나 들리기엔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잠시후 뭔가 도르르 구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봤더니 저리 되어있네요..
맨 첫번째 사진에 살짝 그을린 자국 보이시나요 ㅠㅠ
원래 저런건 없었거든요.. (하얀 그릇 재질은 종이입니다)
저 까만 부스러기 같은것도 없었던거에요 ㅠㅠ
폭발당시 저 하얀그릇과 제 왼손과의 거리는 약 20cm정도 ㅠㅠ
뭔가 굴러간곳 보니 그 부풀었던 전지 뚜껑이 없어졌네요;
찾아보면 어디서 나올듯 싶긴한데;
순간 수은전지인가?? 하고 식겁해서 환기하고 한 30분 대피했다가 돌아와서 사진 찍었네요 -_-;;
저거 수은은 아니죠...?
여러분 배터리 부풀면 놔두지 말고 꼭 버리세요.....
근데 부풀었을때 어찌 버리죠;;;; 버린곳에서 폭발하면 더 위험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