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80년대 말~90년대 초쯤?) 본 해적판 만화인데. 먼 미래의 지구인지 어느 행성인지에서 어떤 과학자가 새 화석을 연구합니다. 현재에도 존재하는 새인데 소행성 충돌급의 대재앙이 있었던 지층에서는 화석이 발견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화석이 나옵니다. 이 새들이 어떻게 멸종 후에도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다시 번성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는데 다시 전생명이 멸망할 수 있는 재앙이 다가옵니다(무슨 이유인지 생각이 나지 않네요). 그 새들을 관찰하던 중 갑자기 새들이 희미해지며 사라지고 과학자는 이들이 차원이동을 했음을 깨달으면서 끝이납니다.
다른 이야기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생각나는 건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어간 연인 이야기(외부에서 볼 때는 순간이지만 블랙홀 속의 연인에게는 영원과 같은 시간이라는 이야기)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