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느님 프리 보는 중에 놀랐던 점은
심판대 가까이에서 마지막 점프를 했다는 거.
마치 "잘 봐! 똑똑히 봐! 이게 내 점프야!"라고 외치는 듯한 패기가 느껴졌어요.
막 긴장해서 다른 선수들 실수하고 넘어지는데
연느님은 편파판정을 일삼는 심판진들 앞에서 패왕색 패기를 쏴버림.
해설하시는 분도 '어? 심판진들 앞에서 점프를 했죠?'라고 콕 짚어 말한 것으로 봐서
일반적인 일은 아닌 듯 하네요.
그게 제일 인상 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