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정치의 무서움.
김한길이 했으니, 까자.
문재인이 했다면, 드디어 통합과 상생의 길로 가는구나!
저 역시도 김한길이란 정치인에 질색하는 사람이지만, 이번 일은 잘 된 일 아닙니까?;
이건 사람을 볼 게 아니라, 대업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보가 세력이 커지지 못 하는 이유.
우리나라에서 진보와 보수가 해온 일들을 보면,
(1950~1960)
진보 : 친일파 전력이 있네? 너 안 돼.
보수 : 친일파도 나라에 도움되니까, ok.
(1980~1990)
진보 : 군부세력 no no.
보수 : 군부, 신군부, 민주화 운동가들 welcome.
(1990~2014)
진보 : 왔다갔다 철새들 no no.
보수 : 철새든 뭐든 아무나 들어와서 표 좀 긁어 모아라, come on.
故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도, 김영삼-김대중의 야권분열이 오늘날의 정치를 만들었다고,
가장 크게 후회하는 일이라 하셨습니다.
근데, 지금 게시판 보면 마치 안철수 세력이 친일파나 군부세력이라도 되는 양,
절대 함께 하면 안 되는 것처럼 호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 발상이 진보를 망치는 겁니다.
내부까기인형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