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너무예쁜속옷을 발견해서
아 나중에 남자친구 생기면 뜨거운사랑을 나눌때 입어야지 라고 친구한테 말하며 샀는데
너무 오랫동안 서랍장에 묵혀있길래ㅋㅋㅋㅋㅋ
그냥 꺼내서 입는데
이 속옷만 입으면 잡은 약속이 다 캔슬남...
친구랑 만나기로 한날 이거 입으면 캔슬나고
아는 동생, 언니, 남자인 친구 누구와 약속을 잡더라도 가리지 않고 캔슬남.... ㅎㅏ....
심지어 회사 회식도 캔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져
이런걸 뭐라고하죠? 트라우마?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