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8430

서울-인천은 통합신당 앞서도 경기는 팽팽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을 만들어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1대 1 대결구도를 형성될 경우 초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인터넷언론 <팩트TV>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일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시·도지사를 선출하는 광역단체장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통합신당 후보가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43.3%는 새누리당 후보, 42.1%는 통합신당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기타 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의견은 14.6%였다.

연령대별로는 통합신당 후보가 20대에서 55.2%를 얻어 새누리당(26.4%)을 28.8%p로 앞섰으며, 30대는 통합신당이 58.6%를 얻어 새누리당(28.3%)과 차이를 30.3%p로 벌렸다. 40대도 통합신당이 51.8%를 얻어 새누리당(35.4%)을 16.4%p 차이로 앞섰다.

그러나 50대는 새누리당이 58.6%를 얻어 통합신당(28.5%)을 30.1%p, 60대는 새누리당이 64.6%로 나타나 통합신당(19.0%)을 45.6%p 앞섰다.

지역별로 통합신당 후보는 서울(새누리당 37.1% vs 통합신당 47.9%), 인천(새누리당 38.9% vs 통합신당 49.3%), 호남(새누리당 29.3% vs 통합신당 58.7%)에서 앞섰고, 새누리당 후보는 충청(새누리당 54.0% vs 통합신당 35.6%), 대구/경북(새누리당 48.5% vs 통합신당 34.1%), 부산/울산/경남(새누리당 52.8% vs 통합신당 34.2%)에서 크게 앞섰다.

경기(새누리당 44.2% vs 통합신당 40.9%)와 강원/제주(새누리당 34.4% vs 통합신당 34.9%)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51.4%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9.1%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