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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아 놔 ㅠㅠ
게시물ID : freeboard_285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버데블님♡
추천 : 4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02/09 03:23:00
꿀벌 대소동을 보고나서 라따뚜이 이후에 왠지 쥐가 귀여워진것 처럼 원래 벌레를 죽이지 못했지만 제방에 벌레가 나오면 전엔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제는 왠만하면 그냥 얌전히 가시는길 보내드리자.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화장실에 다녀와서 컴퓨터를 끄려고 하는데.. ....왕 곱등이!!!!!!!!! 없어진줄 알았는데.. 설동안 생기쎴나봐요..ㅠㅠㅠ 시간은 새벽 2시가 넘었고.. 가족들에게 도움요청하기엔 늦은상황. 물론 꿑벌대소동을 보기 전이라면 몇시든 상관없이 엉엉울어재끼며 벌레-!벌레-!를 외쳤겠지만 왠지 이분이 너무 인자하게 하시는 바람에..ㅠㅠ 게다가 라따뚜이와 배리가 자꾸만 ㅠㅠ 그래서 그냥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이상태에서 가만히 문을열어 방밖으로 보내드리려고 했습니다. 아니면 열려있는 창문으로 나가셔도 되고요. 제방만 나가면 되는겁니다...-_-!! 그런데 이분이 자꾸만 대각선으로 가시는겁니다. 이러다간 정말 바닥으로 내려오겠다는 생각에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다가 문이 안열렸다는것을 깨닫고 문을 열었습니다. '삐그덕' ...님이 움찔하셨습니다. 가만히.. 죽은척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죽은 척을 했습니다. 잠시후. 다시 움직이셨습니다. 전 문을 조금 더 열어서 손에잡히는 베개로 문을 고정시켰습니다. (벌레님하 다섯명이 손잡고 통과할 수 있을 정도만 열었음) 그러고 계속 지켜봤습니다. 이제 거의 문으로 통과하려는데 문부분이 약간 돌출되어있음을 느끼시고는 급하강을 하시는 겁니다!!! 전 오들오들 떨면서 숨도 쉬지 못하고 계속 님만 뚫어져라 쳐다봤고 님이 다 가신후에야 문을 닫고 아무 의미없는 이글을 썼어요.. 엉엉 화장실가고싶은데 방밖으로 나갈수가 없네요 ㅠㅠ 엉엉 안녕히주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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