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0/07/04(일) 03:58:55.04
체육시간에 애들이 부끄러운지, 나랑 짝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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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바꿀 때, 내 근처 자리에 걸린 여자애들이 너무 기뻐서 매번 울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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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근처를 스쳐지나갈 때마다 작은 목소리로 "기분 나빠"하고 속삭이는 일이 태반.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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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를 주워 주면 "그거 너 줄게"라고 말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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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위원 등의 중요한 역할을 모두 떠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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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실내화가 인기가 너무 좋아서 쟁탈전의 대상이 되고 있는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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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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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집까지 담임이 마중 나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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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떨어트렸길래 재빨리 주워줬어.
그러니까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야."라는 대답이.
그렇게 수줍어하면 반대로 내가 부끄럽잖아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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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내 자리에 꽃병이 놓여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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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결말을 바라는 7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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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두자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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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백해 오는 여자 다수.
나중에 수줍어하며 벌칙게임이었다고 고백하는 귀여움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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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인기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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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있으면, 모두가 길을 비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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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당신은 모세의 화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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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발표할 때만 킥킥하고 웃음소리가 들려.
나에게는 웃음의 센스가 넘치기 때문.
더욱 마음껏 웃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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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사이트에 내 이름이 가득 써져 있어.
하교한 후에도 언제나 나를 걱정해주는 친구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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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신경이 너무 좋아서 상대 팀과의 밸런스가 무너져버리기 때문에, 체육시간의 축구나 농구에선 나한테 패스가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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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야.
너희들 그거 이지메 당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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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농담을 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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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그럴 리가 없지 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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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질투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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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용서해줘.
너희들은 지금도 인기인이겠지.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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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뭐, 부러워서 질투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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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불가결한 존재」이기 때문인지, 「공기」라는 별명이 붙은 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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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편성 때 나와 같은 반이 된 여자아이가 울었어.
얼마나 기쁘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