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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눈물[프롤로그]-욱일승천기 관련해서
게시물ID : docu_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상에서영원
추천 : 2
조회수 : 15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26 08:14:09
분명 공중파에서 욱일승천기가 힘차게 펄럭이는 장면을 보여주는건 잘못된 일이긴 합니다.

패전의 아픔을 딛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멘트도 진짜 거슬리고 불쾌했습니다.

근데 프롤로그라서 1부~4부까지의 줄거리를 소개하는 의미에서 4부를 봐야지 제작진의 의도를 알 수가 있겠네요.

2차대전 패전 후 일본은 패전으로 피폐해진 자국민들의 마음을 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스포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대표적인게 프로레슬링이라던지 야구, 올림픽 같은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 등을 무지하게 활용했죠.

그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남극 대륙 탐사를 활용했을 겁니다. 

순수하게 과학적인 탐사가 목적이 아니란걸 강조하는게 본편에 나올지도 모르죠.

욱일승천기 관련해서는 과거 제국주의의 영광을 잊지못하는 일본, 남극 대륙 탐사로 군국주의와 팽창주의를 자연스레 국민들에게 주입시킨다 머 이런식으로 전개할수도 있겠네요.

일본의 베이스 캠프에서 단체체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본 특유의 단체행동 어쩌고 하는거 보니깐 그런쪽으로 디스하는 걸수도.

설령 제작진의 의도가 그런 식이라고해도 우리의 정서상 욱일승천기를 TV에서 보는건 어처구니가 없네요.

하지만 과거를 용서하자, 패전의 아픔을 이해한다 이런 식의 의도는 전혀 아닐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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