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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냥 사는 부부가 있음.
근데 어느 날 장모님이 돌아가심.
근데 보험을 워낙 많이 들어 놓으셔서 보험비가 수십 억이 넘게 나옴.
그 때부터 남편이랑 남편 쪽 식구들이 아내한테 막 이것저것 다 해달라고 막 떼 씀.
이와 중에 아내 임신.
애도 임신했으니 이혼도 못할 거라고 생각한 시댁 식구들 더 많은 것을 요구함.
남편: 차 사줘
아내: 어떻게 사줘...
남편: 왜, 아버님한테 사달라고 좀 해봐.
아내: 그거 우리 엄마 목숨 값이야...
남편 존나 삐침.
결국 아내가 남편한테 아버지한테 말해보겠다고 함.
장인어른이 차 사옴.
근데 남편은 스포츠카를 원했는데 어머나 가오 안 살게 준중형 차네? ^^
남편 또 삐짐.
그래서 아내가 바꿔달라고 하겠다고 함.
남편 빵끗.
근데 갑자기 만삭 아내 진통 시작.
남편 새X 차 타면 못 바꾼다고, 아내 진통 있는데 택시 잡는다고 시간 존나 허비하다가
울며 겨자먹기로 차 운전해서 병원으로 감.
근데 그냥 진통이어서 애는 못 낳음.
소식듣고 달려온 장인어른.
장인어른 : 우리 애 봐주느라 힘들지?
남편: 하하, 힘들긴요. 차 감사합니다.
아내: 아빠, 차 고마워.
장인어른: 고맙긴. 계약금 대신 내주는 게 뭐가 힘들다고.
남편: !
집에 돌아와서 남편 G랄함.
시댁 식구들까지 G랄함(시어머니, 시누이)
아내는 참다 참다 도저히 못 참겠음.
아내: 이혼해!
남편: (이 말만을 기다린듯)그래, 이혼해! 재산 반으로 나눠!
근데 변호사 상담해보니 장모님 보험비는 당연히 재산 분할에 포함이 안 됨 ^______^
가정법원에서
남편: 미안해, 내가 진짜 잘못했어.
아내: Fuck↗You↘
신구: 4주 후에 뵙겠습니다.
시어머니, 시누이: (아내에게)아이구, 우리아가 힘들지~, 내가 그동안 잘못했고~~(불라불라)
부부클리닉 특성상 이혼 유무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꽤나 통쾌했습니다.
출처 | 거의 20년 전에 본 내용을 기억에 근거하여 쓴 내용이므로 일부 각색, 혹은 혼동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