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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그 해 겨울 바람이 분다를 따라 해 본.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70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stuuu
추천 : 10
조회수 : 27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17 22:19:01
며칠 ㅈㅓㄴ에  날씨 좋길래 남친과 공원에서 데이트 했습니다 .

오랜만에 데이트고 날도 따뜻하고 뭔가 기분 업!업!업!되서  안그러는데 남친팔짱을 끼었습니다.

팔짱끼자  요즘 보는 드라마 [그해 겨울, 바람이 분다]의 오영이 생각나서

"  나,영이. 나 시각장애인  " 하고 눈 감고 팔때기 잡고 가려 했더니 앞에서 하는 말


"  아~~ 나두 "     

눈떠보니,지  눈 꼭 감고  내 팔 잡고 허우적

이 남자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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