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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마다 남편을 불러내는 직장동료...어떻게하죠??
게시물ID : gomin_632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쾌비빔밥
추천 : 3
조회수 : 649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3/03/17 22:32:24

 

 

 

아 신혼인데 짜증나 죽겠어요

남편이 이제 4개월차에 신입으로 들어간 회사에

남편보다 4개월? 3개월? 먼저 입사한 선임?이 있는데

(주로 이 분이 업무전반적인 부분을 가르쳐주는거같아요)

근데 그분이 남편을 꼭 일요일 저녁마다 자꾸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불러내요

 

남편회사가 평일에는 7시까지 출근(해야되므로 집에서는 새벽에 나감)해서

일찍 퇴근하면 8시반쯤이지만 보통 10시-11시쯤에 들어와요(평균10시)

게다가 토요일도 근무............빨리퇴근하면 6시쯤 집에들어오네요.

맨날 퇴근하고 오면 녹초돼서 씻고 자면 끝...ㅠㅠ

 

그래서 저희한테는 주말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귀중한데 (덧+ 저희는 신혼 2개월이에요^^)

그 망할놈의 선임분께서 일요일 저녁마다 자꾸 불러내요.

뭐 꼭 할말이 있네어쩌네 해서 남편은 업무관련일인가?해서 갔더니

별 시덥잖은 얘기.............................

지금도 나갔는데 꼭 오늘 하지않아도 되는일인데

내일 일이 많아서 바빠질거같으니 자기랑 같이 업무를 미리 좀 해놓자~ 어쩌자~

하면서 딱 거절하기 어렵게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불러낸거같아요

몇번은 제가 너무 짜증나서 나가지말라고시키고 집에일이 있다고 거짓말하라고도 몇번해봤는데

뻥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렇게 할수가 없더라고요

(아까도 말했지만 그사람이 업무전반적인부분을 가르쳐주는 상태고...같이 하는 일이 많아서 좋은관계를 유지해야함)

 

근데 더 짜증나고 열받는건

그새끼가 차가 없어요.

그새끼 차없는건 내알바아닌데 그새끼가 우리남편을 운전기사삼으려고 불러내갔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왜냐면, 요새끼가 평일엔 회사기숙사에 있다가 토욜에 집에 내려간대요(내려가는지 올라가는지 암튼)

갔다가 일욜에 올라오는거죠 근데 여기가 좀 후진동네라 버스가 자주 없어요

처음엔 기분탓이겠지했는데 자꾸 주말마다 불러내는게 이상해서 남편 보내놓고

버스노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까 터미널에서 기숙사까지 들어가는 막차가 9시네요^^....이미 막차 끊긴상태

터미널에서 기숙사까지는 약 한시간 좀 넘는거리임...........^^...돈존나많으면 택시타고 들어가겠지만

보통은 그렇게 택시를 타느니 막차끊기기전에 고향에서 올라와서 버스타고 기숙사들어가야하는거아님?

근데 요새끼는 고향에서 올라오는 시간부터가 늦음^^......9시오바...............

버스도 끊겼는데 차있는 우리남편이 '선임님 걸어가든 택시타든 기어가든 알아서하십쇼' 하고 올리가 만무...

결국엔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기숙사까지 태워다주고 온다는거임

이새끼가 주말마다 울 남편을 불러내는 이유가 뻔히 보이지않음???????????

근데 울남편은 바로 윗선임이고 같이 업무를 봐야하는 입장이니

막대할수가 없는가봄..............답답하고 짜증남

나같았으면 선임이고 뭐고 니일은 니가 알아서하시고 내일은 내가알하서 하겠음ㅇㅇ...하겠지만

남편업무가 그렇다니까 뭐라고도 못하겠고.........남편 회사생활 피곤해질까봐 그새끼한테 대놓고 불러내지말라고 말도못하겠고....

어쩌면 좋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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