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
2014년 2월 21일 방송된 KBS 소비자리포트 출연자 권태현입니다
이미 몇차례의 포스팅을 통해 오유에 글을 올렸었고 오유 여러분 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큰힘이 되었습니다.
방송을 보지 못한 많은분들이 앞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2년 넘도록 정말 지옥같은 시간입니다
또한 촬영하면서 애써주신 소비자리포트 제작진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위의 내용처럼 저는 죽지 못해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의 내용은 현재 보행분석검사 결과 내용입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병원측 보험회사에서도 필요없는 수술을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또한 저는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앞에서 시위를 했지만 병원측은 목발신세가 된 저를
오히려 명예훼손과 영업방해로 고소했습니다
병원측은 비싼돈을 들여서 변호사를 고용하기때문에 돈이 없는 저는 힘들기만 합니다
가족들 모두가 정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ㅠㅠ
수술이 장난도 아니고 한번 해봐도 괜찮을 것 같으니까 해도 되는겁니까?
제가 그럼 마루타나 다를게 뭐가 있나요
집도의는 제가 의도적으로 장애인처럼 절뚝거리면서
걷고 있다고 말합니다 정말 의사로서 저렇게 말해도 되는겁니까?
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님과 서울대학교병원 출신의 정형외과 선생님의 의견입니다
하이병원 의사와는 정반대의 소견입니다
어디를 가도 척추/관절 병원 광고를 정말 쉽게 볼수 있습니다
저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네트워크 척추/관절 병원의 실태에 대해 제보하는것같습니다
한 병원 관계자의 증언을 정말 충격 그 자체입니다
이번에는 수술이 필요없는 여성환자가 네트워크 병원 8곳에 진료를 하러 갑니다
처음에 나온 병원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역시나 제가 수술한 병원이네요
과연 어떤 진단을 내릴까요
제가 수술한 병원 의사는 너무나도 쉽게 인공관절 수술을 권유합니다
그나마 밑의 병원들은 관절경을 권유하니 양반인편이네요
너무 쉽게 수술을 권유하는 네트워크 병원들 씁쓸합니다
통계상으로도 척추/관절 전문병원의 수술률이 가장 높습니다
진짜 국가가 강력히 규제해야 된다고 봅니다
언젠가는 이런 관행이 빨리 뿌리뽑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저같은 피해자들이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히 정형외과 진료에 있어서는 될수있으면 대학병원이나 믿을수 있는곳에 내원하기 바랍니다
SNS나 블로그 등을 하시는분들이라면
이 사건을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방송을 보시지 못한분들은 다시 보기 가능합니다
http://www.kbs.co.kr/1tv/sisa/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