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조금 외진곳에 있어서 스쿠터를 애용하는 사람 입니다.
17일 새벽 01시쯤 집에가는길에 사고가 났는데요.
사고경위는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상대차량이 유턴하려고 차를 돌린상태에서 후진을 했고,
중앙선을 침범해서 제가 미처 보지못하고 후미를 받았는데요.
사고가 나고 진짜 죽을꺼같이 누워있는데 운전자가 달려와서는 말하더군요.
"아저씨 차있는거 보고 달려온거죠?"
"아저씨 술먹었어요?
진짜 눈앞이 아득해지더군요.
이게 진짜 사람인가 싶고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저는 군대도 아직 안다녀온 귀여운 22살 학생이거든요..
너무 기분이 나빳습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아저씨라는 호칭은 예의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