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여자 뺏겨놓고
화를 내야할 상황인데
난 왜 화를 못낼까요
용서하자는 마음이나 먹고
왜이렇게 쳐 물러터진건지
눈물이 끊기질 않는데
내 본심이 진짜 용서하고 싶다는건지
미련한 날 탓하는건지....
술 한잔 하니까 마음이 터질거같네요...
그래요 사실 한잔 안했어요 두잔했어요
한잔으로는 터질거같은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네요
나 이제 어떡해야하는걸까요...
아직 마음속엔 그 여자 정리되지 않았는데...
술 한잔 더하고 와야겠어요 오늘 그냥 아무생각없이 넘기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