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에 갓 접어든 막둥이라고 하기 뭣 한 내 5살 어린 남동생아. 첫사랑에 서툴렀던 동생아. 누나 둘 사이에서 자라 여자맘 잘알고 다가왔던 사랑에 서툴렀지만 서투른 진심에 어장관리란 느낌에 떠난 그녀지만 지금에서야 다시 두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고 새로이 사랑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그녀의 집에서 결정한 유학에 오늘 의도하지 않은 이별을 겪게 된 너에게 무슨말이 위로가 될까.
술에 취해 그 누구에게도 눈물 보이지 않는 니가 내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눈물보이는 너라는걸 잘 아는 큰누나야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