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런치타임 이용해서 햄버거 두세트를 시키면서 감자만 업그레이드를 요청했는데
감자만 업그레이드하면 더 비싸진다고 하면서 라지세트로 밖에 안된다고 햇슴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스타일이 아니라성 음료수 커지는거 필요엄슴 ㅠㅠ)
그래서 단품 업그레이드가 차액이 더 큰가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슴
나중에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작은게 천원 / 중간사이즈 천오백원 / 큰사이즈 천팔백원
세트메뉴에 지급되는건 중간사이즈였던거 같았음 (행복의 나라에 있는 사이즈가 작은 사이즈임 그게 천원짜리)
그럼 "감자튀김만 업그레이드 하면 삼백원만 추가하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됨.
왜 롯데리아도 일반 세트메뉴 시키고 감자튀김을 양념감자로 바꾸면 차액만 지불하면 주잖음.
암튼 그래서 고객센터에 문의글 남겼는데 2주가 다되가도록 답변음슴
그래서 전화를 함
물어보니 제 논리도 맞는거 같지만 맥도날드 정책상 감자튀김만 업그레이드가 되진 않는다고 함
그래서 다시 물었음
예를 들어 세트메뉴에서 음료를 커피로 바꾸고 싶다고 하면 차액내면 바꿔주는데 왜 감자튀김은 안됨?
상담원은 런치타임엔 음료도 탄산내에서 밖에 변경이 안된다고 함 차액 지불이고 뭐고 필요없다고 함. 걍 안된다고 함
그럼 런치타임을 제외한 시간은 어떠하냐고 했더니 다른 시간대엔 추가비용 지불시 음료 변경이 가능하다고 함
그렇다면 런치타임을 제외한 시간에 감자만 사이즈 업그레이드 안되냐고 물어봤음
안된다고 함;
왜 음료는 가능한데 감자만 안되냐고 물엇슴
그냥 그게 정책이라고 함;
나님 황당햇음.
그럼 이건 전혀 개선이 될 수가 없냐고 했더니
해당 부서에 요청만 하겠다고 함
그럼 피드백은 해주냐고 했더니 안된다고 함
반려되었을 경우엔 왜 반려가 되었는지 알아야 내가 2차적으로 또 의견을 내는거 아니냐라고 해도
정책상 어쩔수 없다고 함.....
맥도날드 서운함.......
앞으로 좀 더 멀리있는 케엪씨나 가야겟슴......거긴 업그레이드 해주려나......
하....나란년.....감자만 좋아하는년................
다른 지점들은 감자정책 어케 되는지 궁금함............
골라서 가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