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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잘해주지마란 말 좀 그렇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491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픈
추천 : 4
조회수 : 63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2/10 23:05:48
지금 오늘의 베스트도 그렇고,
최근 베오베들 보면 여자에게 잘해주면 어쩌고 저쩌고....
사랑하다 데이신 분들 많겠지만,
그렇다고 막 써재끼는 것은 좀 그렇군요.
말만 그럴듯하게 포장했지 여성비하발언도 많고....;;
욕은 욕대로 남발, 동정을 얻기위한 논점을 벗어난 효도발언 등등...
좋은 글도 많은데, 남여 싸움으로 얼룩지는 베오베는 더이상 보고 싶지 않네요.
여자든 남자든 상황에 따라 다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 것 아닌가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남자든 여자든
서로에게 잘 해주되,
자기자신의 삶만 잃지 않으면 되는 것 같아요.
아마도 이게 정답.
서로가 서로의 노예만 되지 않으면 되죠.
잘해주면 상대가 마음에 없어지는 것은,
자신을 잃고 애인 밖에 남지 않은 사람에게 이미 매력은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뭘하든지 자기자신을 잃어버린 삶은 이미 끝입니다.
자신을 잃지 않으면 밀당은 저절로 됩니다.
스스로 할일이 있으면, 자신도 바쁠때가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뭐 사랑을 하시다보면 맘처럼 되지 않을때가 많겠지만서도
그냥 자신을 잃지 않는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헤어지더라도 덜 힘들겠죠.
상대를 사랑하면 모든 것을 함께하고픈 것이 사랑한다는 마음상태겠지만,
그러한 사랑을 책임감없이 혹은 장난으로 다루시는 분들이 계셔서 데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참 사랑이란 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아리송송하지만, 하고 싶고 좋은데,
그로 인해 생기는 아픔때문에 서로 싸우는 모습은 정말 안타깝네요.
남자분들이 아이유, 김태희, 송혜교 등등을 좋아하듯,
여자분들이 원빈, 강동원, 소지섭 등등을 좋아하듯,
이성에게 끌리고 사랑하고픈 마음들은 한결같을텐데요.
물론, 남남, 여여 처럼 현실을 초월한 끌림들도 있을테구요.ㅋ
모든 것은 "케이스바이케이스"이므로 상황에 대한 한탄이나 막글은 괜찮지만
일반화를 통한 의미없는 남여/여남싸움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냥 끄적여봅니다.
묻힐가능성이 많겠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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