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초반 까지는 하루에 5끼를 먹고 볶음밥 3인분 정도는 후딱 해치워도
항상 44사이즈 입고 다녀서 살이 안 찌는 체질이다, 부럽다 소리 듣고 다녔는데
회사 다니기 시작한 이후, 살이 조금씩 붙기 시작 했고...
아프고 난 후엔 밥도 반 그릇 밖에 못먹게 되어 버렸는데도 살의 증식이 멈추질 않아서
입사 전 보다 10 키로 정도 쪄 버렸습니다;
예전에 입던 옷들은 허벅지에서 올라 갈 생각을 안하고 팔뚝이 쪼여서 피가 안통하게 되어 버렸고
더 슬픈건 배가 너무 나와서 임산부 처럼 되어 버렸다는거..
30사이즈 바지가 안 맞아서 단추를 풀고 있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슬프네요
짜증만 늘고 어떤때는 살을 확 잘라 내고 싶을 만큼 화가 날때도 있네요
운동도 해보고 음식조절은 뭐.. 잘 먹질 못하니까 ;;
나름대로 해봐도 안되서 속상해요
다시 살을 빼는 시도를 해야 하는데
어디서 먼저 시작을 해야 할지 갈피도 못 잡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