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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전역에서 전 쓰레기다 라고 느끼고 반성합니다. 전 병신입니다.
게시물ID : gomin_491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명감지와드
추천 : 3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12/01 15:15:23
기차시간이 많이남아서 동광장 흡연장있는데서 담배를 피러가고 있었습니다.

출구 근처 벤치있는쪽에서 담배를 피는데 왠 아저씨한분이 담배를피시고 몸이 불편해보이는 
할아버지 한분이 앉아계셨습니다.

담배피려고 불을붙이는데 담배피고계시던 아저씨가 얼마 안피시고 재떨이에 버리셨는데

앉아계시던 할아버지가 일어나시더니 침에 꽁초 잔뜩버려진 재떨이에서 방금 버린 장초를 주워 입에 무셨습니다.

깜짝놀라서 
"할아버지 잠시만요!"하고 주머니에서 제 담배를 꺼내서 드리고 한 열개좀안남은 제 담배를 쥐어드리고 "이거드릴게요"하고 들어왔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몸이 많이 불편해보이셨는데 너무 충격적이어서 저도모르게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께 담배를드렸습니다

계단올라가면서 생각해보니까 몸 불편하신 할아버지께 담배를 드린게 너무 병신같았습니다

깜짝놀라서 나도모르게 그래버렸는데

그런상황에서 어찌할지도 모르겠고 진짜 나란새끼가 생각이 없다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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