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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냄새"에 대한 상상 ...
게시물ID : sisa_491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제신농씨
추천 : 1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7 07:59:01


"똥 냄새 진동"...현장에 남은 5가지 의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65571


이른바 '공무원 간첩사건' 
그것도 '서울시 공무원'이 개입된 간첩사건이라고 하려던 모양인데 
수사 협조자였던 조선족 한명이 엊그제 자살을 시도했죠. 
다행히 아직 살아서 치료를 받고는 있는 모양입니다. 

딴건 모르겠고 그냥 "똥냄새"만 가지고 이런저런 상상을 해볼까요. 
그동안 쭉 수사에 협조를 해왔고 진술이 법적으로 인정을 받을 정도였으니 
똥을 막 싸지를 정도로 지능이 떨어지거나 하는 사람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특별한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몸에 장애가 있었던것도 아닌듯 합니다.

그러면 신체 정신 모두 건강한 사람이 똥을 막 싸지를 상황은 대체 뭘까요? 

1. 맘대로 볼일을 볼수 없을 정도로 신체가 구속되어 있다. 
2. 극도의 정신적인 공황 상태에 빠졌다. 
3. 폭행, 고문 등 타인에 의해 몸을 제어할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4. 술을 진탕 퍼마셔서 몸을 제어할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이 정도가 유추 가능하군요. 
다른 가능성도 더 있을수 있겠지만 제 머리에서는 요 정도가 한계인듯싶습니다. 

문제는 똥을 싸지른 장소가 화장실이라는 겁니다. 
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방안은 깨끗했고 화장실 바닥에 똥이 많이 묻어있었다는군요. 

그러면 1번과 2번은 가능성이 다소 줄어듭니다. 
어쨌든 화장실에 들어갈수는 있었다는 의미가 되니 신체가 구속된 상황은 아니었을테고 
모텔 방안에서 똥을 쌀 정도로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질 가능성 또한 희박하니까 말이죠. 

그럼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건 3번과 4번 정도려나요? 
둘다 자기 몸을 자기가 가눌수 없을 정도였다는 공통점이 있죠. 
자, 그럼 여기서 또 의문이 생깁니다. 

3번은 누군가가 방안에 같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4번은 자기 몸을 자기가 못 가눌 정도로 인사불성이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자기가 자기 목을 칼로 찔렀다는군요.
이게 가능할까요? 

계속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싶기는 합니다만
여기서 더 나갔다가는 좀 ... 그렇죠? 

나머지 상상은 그냥 제 머릿속에서나 계속 하렵니다. 
하여간 참 신기한 일이 많이들 벌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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