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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희숙대리랑 같은 부서에 지내고 있다ㅡㅡ
게시물ID : gomin_633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사는사람
추천 : 1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18 18:37:44

난 지금 매우 어이가 없기에 음슴체로 가겠음

 

개그콘서트에 희숙대리를 알고있음?

 

희숙대리=히스테리를 재밋게 꾸며낸 말임

 

근데. 나는 그 히스테리 만빵인 희숙대리와 같은 부서에 있음

 

진짜 하루하루 히스테리를 안부리면 못사나봄ㅡㅡ

 

 

 

악!!!!!!!! 진짜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ㅋㅋㅋㅋㅋㅋㅋㅋ

 

희숙대리는 30중반임

 

일명 노쳐녀 축에 낌

 

근데 나름 동안임ㅋㅋㅋ

 

그래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점점 그 빛을 잃어가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가니 급박했나봄

 

히스테리가 끝을 달리고 있었다 이말임ㅡㅡ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무슨말만 했다하면 비꼬고 자기 방식대로 해석하고 화를냄..

 

나한테 변명할 기회?ㅋㅋ 따윈 존재 하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인터넷에 40대 중반인 동안여자가 나오길래 "우와.. 저 아줌마 동안이다.. 30대 중반같네.." 라는 얘기를 했더니

 

"그럼 저 여자가 내 친구 같단 말이가??ㅡㅡ" 이러면서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함..

 

그래서 당황한 나는 "아 희숙대리님이 더 동안이세요~"

 

이렇게 말햇는데도 희숙대리는 "됐다. 빈정상한다ㅡㅡ" 이러는 거임

 

그래서 난 입을 다물었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임

 

아니.. 난 그사람이 동안이라고 했지 희숙대리한테 노안이라고 했냐고.. 왜 지멋대로 해석하고 화를냄??

 

그러더니 희숙대리 은근히 하루종일 사람 무시하고 정색하고

 

내가 말을 걸면 "어", "알겠어", "(끄덕끄덕)" 이런식인거임ㅡㅡ

 

우와... 희숙대리 진짜 한대 패고 싶음..^^

 

희숙대리야.. 인생 그렇게 살지마ㅡㅡ 내가 아무리 너보다 나이 어리지만 그래도 내가 잘못한건 아니잖아..

 

그러니깐 시집을 못가는거야. 성격좀 제발 고쳐라

 

 

하... 이렇게 말은 해도 고민글에 들어 왔듯이 희숙대리랑 내랑 일이 엮인게 많아서 대화를 많이하기에 희숙대리 화를 풀어줘야함...ㅠㅠ

 

난 도대체 희숙대리한테 뭐라고 하면 화가 풀릴지 좀 도와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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