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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찾아온 토요일 오후 3시!
일일이 연락을 않더라도 스스로 찾아와 주는
'세월호 진상규명 1인 피켓시위및 서명받기' 팀들이다.
서명대를 설치하고 피켓을 채 정리하기전에 서명대를 찾아와
서명해주는 시민,학생들이 밀려왔다.
▲ 잊지 않겠습니다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196270&CMPT_CD=SEARCH
'세상에서 가장 슬픈 빨래' 만평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유품을 정리하고
빨래하는 기사를 보고 또 저 깊은 속에서 울컥 솟구치는 것이 있다.
가슴이 아리고 눈물이 절로 흘러내리는 이 상황
어느 누가 뭐라고 하던 세월호 진상규명 결코 포기할 수 없다.
오늘은 유달리 미수습자 9분에 대한 관심을 많이 나타내는 시민과 학생들이다.
누가 저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구할까?
누가 저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구할 것인가
김순곤 시, 박문옥 곡, 소리모아 노래
어둠이 내리는 거리
쓸쓸한 길모퉁이
커다란 거미줄 위에
나비 하나 걸려 있네
사람들 모두 떠나고
나비는 파닥이네
나 혼자 멍하니 서서
나비를 쳐다본다
누가 저 거미줄의 나비를 구할까
들길 꽃길 마음대로 날려보내 줄까
누가 저 거미줄의 나비를 구할까
푸른 하늘 마음대로 날려보낼까
그 고운 꽃길을 두고
어디서 날아왔니
그 고운 들길을 두고
어디서 날아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