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30여 명을 태우고 중국 베이지으로 가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안소영 기자!

언제 연락이 두절된 겁니까?

[기자]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 40분쯤입니다. 

자정이 조금 지나 말리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이륙한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 777-200 여객기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레이시아 항공이 밝혔습니다. 

비행기에는 239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금 전 CNN방송도 이 소식을 속보로 전했고요.

AP통신과 AFP 통신도 쿠알라룸프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베이징에 오전 6시30분에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