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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국이 경고하고 나섰네~!!
게시물ID : humorbest_491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백음슴
추천 : 88
조회수 : 1123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7/04 04:36: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7/03 20:38:33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8328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국제전문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가 3일 이명박 정부가 일본과 체결하려는 한일군사정보협정(GSOMIA)을 중국을 겨냥한 적대적 행위로 규정하며 맹비난하고 나서, 한중 관계가 위기를 맞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환구시보>는 이날자 '한국은 중국을 억제하려는 미·일을 돕지 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국민들의 강한 반대로 한국은 일본과 서명한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내 반발로 한미군사협정 체결이 연기됐음을 전하며 "협정은 한미, 미일 동맹이 점차적으로 한미일 3각 동맹으로 나가는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설은 또한 "(한일의) 준(準)군사동맹은 명목상으로는 북한을 겨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중국을 겨눈 전략적 함의를 갖는다"며 "한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다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설은 특히 전임 노무현 정부는 "동북아 균형" 정책을 취해온 반면에 이명박 정부는 미국에 정치적으로 경사돼 있다고 MB정부를 비판한 뒤, MB정부의 선택은 근시안적인 것으로 한국의 장기적 국가 이익에 심각하게 배치되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사설은 중국과 한국은 지금껏 근본적인 갈등이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현명한 한국인이라면 동북아에서 한국이 균형을 더욱 추구할 때만이 더욱 '조절자'로서의 힘을 갖는다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설은 더 나아가 한국이 계속 지금같은 길을 걸어간다면 한국은 앞으로 동북아에서 대국들 사이의 '최전선 바둑돌'로 전락하게 될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중국과 대립하는 위치에 오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사설은 결론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군사 동맹화는 중국에 잠재적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수수방관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한국을 압박해 협정 체결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설은 "중국은 한국을 위협하지 말아야 하지만 너무 조심스러워도 안된다"고 강조, 앞으로 중국정부의 전방위 압박이 가해질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환구시보> 사설은 중국 외교부가 지난달 29일 브리핑에서 한일군사협정에 대해 "현재 조선반도 정세가 여전히 복합, 민감하므로 관련국들은 신중한 행동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일을 하기 바란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인 데 이어 나온 것으로, 중국정부가 기관지를 통해 MB정부에 강력 경고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되면서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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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을 중국에게 들어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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