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해킹당한 이야기를 징징대며 공감을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렸던 렉신입니다.

 

결국 그간 2월 22일 부터 시작된 데브켓과의 싸움은 점점 힘들어 지고있습니다.

 

부모님은 거대 기업에 대한 민사소송이 오히려 제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악영향 미칠까봐, 그리고 97만 4720원 때문에 소송 뛰는 시간을

쓰는것이 너무 못마땅한 모양입니다. 물론 제가 봐도 좀 쓸데없는 행동이긴 했습니다. 솔직히 승소한다고 쳐도

97만 중에서 사용비 10%떼고 각종 피해보상비 합쳐봐야 300쯤 될겁니다.

 

그런데 300받고 앞으로의 살아갈 길에 오명을 남기는 것 보다 잊어버리는게 나을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이번이 해킹당한게 3번째인데 이번에도 물러나면 진짜 유저를 호구로 보는 데브켓에게 아무것도 못하는거 같아서

 

화가 납니다.

 

부탄가스와 테니스공, 토치라이터, 케이블타이어, 와이퍼용 튜브를 이용한 [범죄예방을 위해 이 이상은 적지 않겠습니다] 사제 폭탄이라도 만들어서

데브켓 본사에게 먹여주고 싶지만

 

그건 제 뇌에서만 하는걸로 하죠...

 

그렇다고 얻은게 없던건 아닙니다.

 

그간 싸움으로 절대 주지 않을것 같던 해킹범 IP를 내일까지 받아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울부짖던 공문은 둘째치고 그간 찔러댔더니 ip를 주더군요.

혹시 앞으로 해킹당할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해킹신고] - [전화상담] - [해킹당한날짜 접속 기록 ip 목록 요구] - [거부할경우 서비스 정책 3-2에 입각하여 요구] - [떼쓰면 욕설]

(리포트 센터로 문의하라고 하는데 리포트 센터에서는 고객센터로 요구하라고 함)

위 순차 방법대로 하시면 일단 전 받아냈네요...

 

일단 IP를 토대로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잡아낼 경우[한국사람일경우] 그 사람에게 화풀이를 해야겠죠.

 

만약 한국 피시방을 거친 중국 IP 접속일 경우.

 

데브켓을 또 까야겠지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진정 잘 하는건지...

 

정말 이제는 데브켓의 행동이 해킹범 양성소 이자 중국작업장 보호자 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마비노기를 오랫동안 즐긴 탓인지 마비노기 이외 재밌는 게임이 그닥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이번으로 마비노기가 한층  더 X 같아진건 어쩔수 없네요...

 

만약 언젠가 서울갈 일이 생긴다면...

 

테헤란 도로에 있다던 데브켓 본사 한번 찾아가보고 싶네요...

 

정말 월급 받아먹으며 메크로 답변밖에 안하는, 고객센터와, 리포트 담당자들 얼굴을 보고 싶어요.

 

후우...

 

잡설이 꽤 길어졌습니다.

 

일단 류트 서버에서 플레이 중인데

 

만나 뵙게 된다면 인사라도 주세요...

 

아마 들어가는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