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찍사게이 인사올립니다. 좋은 오후 되고 계시나요?
저는 오늘 매출보고 자료 만드느라 완전 초주검이 되었네요.. ㅠㅠ
오늘은 며칠동안 올렸던 캐논 말고 아이폰으로 찍은, 늘 그렇듯이 뜬금없는 사진을 하나 올려볼게요.
저는 사진 시작한지 1년도 안되어 필름 SLR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SLR 카메라로만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소위 말하는 똑딱이나 폰카의 지극히 제한된 기능에 익숙하지도 못해서
아이폰 카메라도 정말 급할 때 찍는 용도 정도로만 사용을 해왔었는데요.
요즘 들어서는 비록 촛점도 밝기도 조절이 안되는 멍텅구리 카메라지만
활용하기 따라서는 나름대로 재미를 줄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앱의 도움을 조금 받아야겠죠...
저는 요즘 인스타그램이라는 앱을 사용하는데요.. 참 재미있네요. ^^;
사진하면서 늘 장비 탓만 해왔는데, 좋은 장비는 작업할 때 조금 더 편리한 도구에 불과할 뿐
빛과 색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평범한 사실을 이렇게 늦게 깨닫게 되네요.
그러니 고수님들도 초보님들도 모두모두 장비에 너무 얽메이지 마시고
즐겁게 행복하게 사진생활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내일도 뜬금없는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꾸벅.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