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계속 호감 표시하면서 1.5개월 정도 지나 저도 이 사람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직접적인 고백은 받은 적 없고 자연스럽게 애인됐습니다) 꾸준하게 한 달에 5번 이상은 만나고 제가 자취하고 있어서 주말에 놀러와서 같이 자고 평일에는 퇴근하고 가끔 만나서 저녁먹고 헤어집니다.
서로 ISFP(?)이며 표현을 잘 안해요
초기 때는 어쩌다 한 번은 애정표현을 받고싶어서 나 좋아해? 하면 응 아주 많이 좋아해, 나 사랑해? 하면 고민을 합니다.. 처음에는 자주 만나고 날 좋아해주는 게 눈에 보이고 서로 연락 자주하니까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지만,
1년 지난 이번에도 물어보니 똑같습니다.
그러더니 사랑하는 게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좋아해서 자주 만나고 연락하는 게 사랑하는 거 아니야?하니
좋아하는 거랑 사랑하는 건 다르다며.. 애인은 사랑 애, 사람 인이라며 애인이라 생각하지 않고 사랑은 정말 희생할 정도로.. 너가 죽을 위기에 있을 때 내가 희생해야 할 정도로 해야 사랑하는 거래요.. 미래에서는 너가 날 여전히 사랑해줄까? 미래를 그려갈 정도로 오래 볼 수 있을까?라면서요..
자기는 전에 연애했을 때 정말 사랑했는데 헤어지니 2년간 엉엉 울면서 힘들어했대요. 내 부모님도 이혼했고 친형도 이혼했다고 사랑이 뭘까 하면서 고민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 이렇게 힘든 일 있는 줄 몰랐다고 울긴했지만..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한 달에 다섯번 이상은 만나고 자주 톡하고 계속 내 주변에서 있어주는 게 정말 사랑하는 거고 애인이라 생각했는데… 사랑하지 않는 단 얘기를 들으니 뭔가 모를 마음앓이를 하고 있네요 생각차이인걸까요..
글쓴이는 여자분 이신 것 같은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빨리 헤어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은 글쓴이를 섹파이상으로는 생각 안하는 것 같으며 심지어 그걸 대놓고 얘길 하네요 상대방이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사랑하지 않는다고 밑밥을 까는 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거나 생길 경우를 대비해 자연스레 헤어질 수 있도록 사전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인생 길지 않고 좋은 날은 잠깐 지나갑니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연애하기도 부족한 시간인데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 그리고 앞으로도 사랑하지 않겠다고 선런하는 사람과 왜 관계를 이어가며 시간을 낭비합니까? 빨리 정리 하세요
그냥 솔직히 마음이 그만큼 안된다는거고 저남자가 여유가 없다는 뜻이죠.. 사랑이고 나발이고는 말장난이고 그걸 꼭 알아야만 사랑하나? 그냥 이기적인거에요. 지난 연애에 상처받았기에 너하고 다시 불타오르기 두렵고, 주변에 행복한 결혼생활이 없기에 너와의 미래를 그릴수 없어. 난 너하고 적당히 연애할래 이뜻이잖아요. 글쓴님은 두가지를 할수가 있어요. 쟤가 불쌍한척 무지한척 하는말이 그냥 이 관계를 적당히 유지시키기 위한 변명 같으면 차버리시고.. 진짜 모르겠고 찾고 싶은거면 내가 너한테 사랑을 밑빠진독이라 할지라도 쏟아부어줄게. 알려줄게 내가. 하는건데.. 성격 비슷하시면 전자 추천드립니다.. 연애는 나 좋으라고 하는거에요..
사랑은 정말 희생할 정도로.. 너가 죽을 위기에 있을 때 내가 희생해야 할 정도로 해야 사랑하는 거래요.. 미래에서는 너가 날 여전히 사랑해줄까? 미래를 그려갈 정도로 오래 볼 수 있을까?라면서요.. <--- 이거 질 문 자체가 사람 테스트 해보는 건데요.. 약간 가스라이팅 냄새가 납니다.. 상대방이 나를 자꾸만 테스트 해보거나 의심만 한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에코 성향인 사람들은 가스라이팅에 쉽게 잘 당하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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