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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이별 당해서 복수했어. 글 읽어줄 사람
게시물ID : love_49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urse
추천 : 7
조회수 : 53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4/04 19:47:03

얼마 전에 잠수이별 당했는데 진짜 너무 화가 나고 슬프고 주체가 안돼서 복수했어.

그쪽 지인들한테 6개월 전부터 바람 폈다고 소문냈음 일부러 좆같으라고 실제로 바람 핀거는 아니지만.

그랬더니 바로 연락오더라? 전화 받았지 그랬더니 그게 사실이냐고 해서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그러길래

헤어져줘서 고맙다고 안그래도 언제 찰까 나쁜놈 되기는 싫어서 고민하고 있었다고 가차없이 끊으니까 부들대더라

끝맺음이 좋아야 다음 연애도 좋다는데 모르겠어 진짜 몇날 며칠을 폐인처럼 힘들어 했는데

그 사람도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다고 저주하면서 지냈는데 이제는 좀 후련하네.

메아리없는 외침이 얼마나 당하는 입장에서는 고통인지 이정도면 느꼈을려나?

항상 자기는 사람 볼 줄 안다고 당당했던 사람인데 그 믿음이 깨지니 어때?

지금 내 기분이 그래 어떻게 1년 넘게 사귀면서 하루아침에 이별의 징조도 하나 없이 잠수이별 통보하니? 그게 사람이니?

똑같이 당하고 꼭 똑같이 무너져 내렸으면 좋겠다.

일기써서 미안 너무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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