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생이 군복무 중에 있는데요,

11월달 쯤에 동생이 동기한테 전화 한통 쓰라고 나라사랑카드를 빌려줬습니다. 비밀번호도 알려줬지요

물론 동생이 잘못도 큰 거지만.. 그래도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전화 쓸때 줄이 긴데 아마 그 동기가 카드를 놔두고 와서 한통 쓰라 했나봐요..다시 갔다오면 줄 다시 서야하니까)

 

동생 동기가 전출을 갔는데, 계속 동생 카드로 전화를 걸었더라구요

한달에 만원에서 이만원 정도 계속 사용했습니다. 동생명의카드로요... (카드는 동생이 가지고 있어도 비밀번호 알면은 되나봐요..)

동생이 모르다가 자신이 전화를 사용하려고 하니 사용중이라 떴대요 그때부터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간단 사용내역 조회하니까 요금이 계속 빠져나갔더라구요(저희동생 무뚝뚝해서 전화 정말 안합니다 ㅠㅠ )

일단 본부에 그 애가 의심된다고 말은 해논 상태이구요

 

저희 엄마가 통화내역 겨우 뽑아서 확인하니까 동생친구, 저희 가족 번호가 아닌 다른 지역번호가 수두룩 했고

제일 많이 건 휴대폰에 거니까 왠 여자애가 받았습니다 (아마 여자친구인거 같습니다)

 

첨보다 뒤로 갈 수록 요금을 더 많이 사용했더군요

솔직히 군인 월급 10만원인데 다달이 이만원 가량 나가는 것도 큰돈이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도 그돈 돌려 받는것 보다 처벌을 원합니다.

가능할까요? 제일 걸리는게 동생이 비번을 알려줬다는게 맘에 걸리는데...

그래도 호의를 그런식으로 쓰다니 정말 열받습니다.

영창 같은 곳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