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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술이나 마셔야겠네요
게시물ID : soju_4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난뱅이
추천 : 3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5/15 16:24:47
제가 가진것도 없이 겁대가리를 상실하고 사랑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진게 X도 없어서 결혼을 해도 전세방을 구하지 못합니다. 그냥 월세로 살아야 합니다. 그녀의 집도 그리 넉넉하지 못합니다. 전 그녀에게 바라는게 없습니다. 단지 제가 마련한 작은 집에 몸만 들어와 살아주면 되는데... 그깟 가구나 생활가전은 돈 되는대로 돈 모아서 사면됩니다. 물론 제가 사야죠. 그녀의 아버지께서는 제가 방 한 칸 마련할 능력이 없다고 싫어하십니다. 조금 전 그녀에게 문자과 왔는데 그녀의 어머님께서 조심스럽게 집얘기를 꺼냈는데 벌컥 화를내시고 어머님과 싸우기까지 하셨답니다. 다음주가 상견례인데 아무래도 상견례도 취소해야겠어요. 오늘은 좀 마셔야겠네요. 아~~ 돈님 정말 당신은 끝까지 저의 발목을 잡으시는군요. 돈님 당신이 원망스럽습니다. 하지만 언젠간...아니 조만간 당신을 영접하러 가겠습니다. 그 때... 우리 조용히... 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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