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정우택 의원의 각종의혹을 폭로한, 즉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대변인도 역임한 김병일씨가
홍콩에서 의문의 사망을 하여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는가운데 "나꼼수" 에서 성상납, 불륜 등
각종 의혹 "증언녹취"가 공개 되었네요..
중요한건 정우택이 현 새누리당 최고의원입니다.
쬐끔 길지만 읽어보세요...김병일씨 사망과도 적잖은 연관성이 있네요.
죽거나 사라지는 측근들~!! (정우택 비리 폭로한 김병일씨 사망에 관한 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1999461&bbsId=D115&pageIndex=2 룸싸롱 마담 "정우택 먼저가고 여자 보내줬다" 증언~!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8627&PHPSESSID=c381da0a075cc15219331bf3df9e1005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가 친박계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성상납‧불륜‧금품향응접대 의혹과 관련 룸살롱 주인, 성접대 비용을 내줬다는 사조직 관계자 등의 증언 녹취를 공개했다.
앞서 정 의원의 각종 의혹을 폭로한 김병일 전 서울특별시 대변인(전 민주평통사무처장)이 지난달 26일 홍콩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그간 정 전 지사에 대한 논문표절, 성매수 의혹, 도지사 시절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정치자금 수수 등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으나 정 전 지사는 4.11 총선에서 배지를 달았고 최고위원으로도 선출됐다. 청주상당경찰서가 “혐의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내사종결하자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은 강력 반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2007년 충북지사 시절 당시 정 의원은 이명박 대선후보가 청주를 방문했을 때 “긴긴 밤 잘 보내셨습니까? 예전 관찰사였다면 관기(官妓)라도 하나 넣어드렸을 텐데”라며 상식 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해 물의를 일으켰었다.
김병일 전 처장의 죽음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최초 보도한 ‘충청리뷰’의 이재표 국장은 3일 업로드된 ‘나꼼수-봉주15회’에서 출연해 4.11 총선 당시 정 의원을 둘러싼 4대 의혹이 제기된 블로그가 ‘클라임투길티(Crime to guilty)’라며 “서버가 있는 장소가 홍콩이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김병일씨가 사주했다고 추정되는 이유는 ‘클라임투길티’가 많은 사람이 접속할 수 있는 블로그가 아님에도 불구, 자신의 페이스북과 연동시켰다”며 “이로 인해 3월 15일 새벽 충북지역에 정우택 전 지사에 대한 각종 의혹이 알려지게 됐다, 공천이 확정되기 직전이다”고 사건 추이를 설명했다.
이 국장은 “그래서 김병일씨가 의심을 받았고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해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면서 “김씨는 당시 ‘자신의 아이디를 도용당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이 수사를 더 진행하려고 했으나 김병일씨는 이미 홍콩으로 출국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4대 의혹 관련 이 국장은 “정우택씨가 사조직 성격의 청년경제포럼과 자주 모임을 가졌는데 제주도 골프 라운드를 한 후 1차 식사를 하고 2차 룸살롱에 갔다”면서 “이후 소위 성접대를 의미하는 2차까지 이뤄졌다는 내용들이 ‘클라임투길티’에 게재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룸살롱 이름, 마신 술값, 2차에 가서 한 행위까지 구체적으로 묘사해놨다”며 “제주도 골프 여행을 간 것이 2008, 2009, 2010년 도합 3번이다, 같은 코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선거 직후 룸살롱 마담과 전화 통화를 했다, 청년경제포럼 간부들의 이름까지 다 기억할 정도로 단골집이다”며 “정우택 전 지사가 술자리가 끝난 후 먼저 호텔에 간 정황, 나중에 여성을 보낸 정황들을 구체적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꼼수는 룸살롱 마담의 “2009년에 왔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도지사더라. 술먹을 때는 (도지사라) 얘기 안했다”며 “(성접대) 파트너도 기억난다, 같이 가면 안 된다고 해서 나중에 보내줬다”는 음성녹취를 공개했다.
또 유흥비용을 대신 냈다는 청년경제포럼 관계자는 음성 녹취에서 “당연하다, 술집이라는 게 2차 즉 성접대에 나갔다가 아무 일 없이 다시 돌아오면 환불해주는 게 룰이다”며 “성접대가 없었으면 당연히 술값을 낸 X한테도 알렸을 것이고, 당연한 것 아닌가. 술집 가본 X들이면 다 아는 사실인데”라고 증언했다.
아울러 이 국장은 “도지사 시절 청주시내 한 일식집에서 총 128회 4293만원의 업무추진비를 결제했는데 정 지사 혼자는 41회로 1643만원을 결제 했다”며 “나머지 금액도 일명 ‘카드 뽀개기’라는 방법을 쓴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법인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금액이 50만원을 넘을 경우에 동석한 사람들의 이름을 다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128회 4293만원 중 아마 부지사 또는 국장급 공무원이 쓴 결제가 정우택 지사와 관련 있지 않나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국장은 “일식집 여사장과 정우택씨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여러 회원들이 증언하고 있다”며 “1차는 해당 일식집에서 하고 2차를 청주에 있는 룸살롱에서 했는데 그 여사장이 파트너로 참석했다, 쳐다보기 민망한 행동도 했다고 말했다”고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 국장은 “한 회원은 정우택씨의 생일파티때 청년경제포럼 간부가 돈봉투를 전달했고 정 지사가 ‘뭘 이런 걸 준비했냐’고 말한 후 상 밑으로 내려놓던 정황을 목격했다”며 금품수수 의혹을 지적했다.
이외 ‘클라임투길티’에는 정우택 최고위원의 논문 표절 의혹과 2010년 지방선거때 모 경제인사로부터 돈을 받아서 지방의회 의원들에게 나눠준 의혹, 충북지역 공천에 개입해서 친이계 후보들을 공천학살을 했다는 의혹이 적혀 있다고 이 국장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