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했어요.... 아니 두번 머겅 해써요.
뭐 날이면 날마다 먹는 술인데, 술게에도 함 끄적끄적 해볼라고 적어보네요.
오유는 안생겨요니까 유부징어들 이야기가 별로 재미 없겠지만, 오늘은 40대 유부징어들끼리 마셔써요.
아주마이 유부징어, 아재 유부징어....어차피 지금은 맞벌이 세상이니까요.
결국은 애 키우는게 힘들다, 배우자가 나쁜시키다.... 남편/아내를 불문하고 결혼을 하니 이 인간이 달라져따... 지금보니 저시키한테 속은거 가따. 뭐 이랬어요.
근데 잼난건... 그 와중에 서로 상대방 배우자의 안좋은 면을 통해서 그래... 그래도 울 여보는 이렇지 않으니까 난 괜찮아 라고 셀프위로하는 웃픈 상황이 ㅜㅠ
여러분.... 안생겨서 힘들죠? 지나봐요.... 안생겨서 더 조을찌도 몰라여. 어떤 아재가 그랬어요. 나 제발 집에서 심심해씀 좋겠다고...... “아 심심해서 미티께따” 소리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왜냐구요? 주중에는 야근크리, 주말에는 살림하느라... ;;;;;
예전에 스르륵에 아재들이 “와이파이가 애들데리고 친정에 갔습니다 뭐할까요?”라고 뻘글올리고선 한두시간후에 심심해요 올리던거 같은거죠.
그러니까 여러분.... 안생겨도 슬퍼하지 마세요 아라쪄?
PS 오늘 술떨어져따고 카스로 대충때운 회오리 맥주 사장님 미워요... 담에 또 그럼 안갈꺼양......써비스 안주줘서 고마워썽~
그럼 마무리는.....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