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헤어졌을때, 이별 경험이 없어서 몇일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며 몇일을 보냈어요.
몇일뒤 정말 죽을꺼 같아서 무작정 가서 매달렸거든요.
1년이 넘게 지난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부끄러운 기억이네요.
그렇게 매몰찼던 그녀한테 왜 그렇게 자존심 다 버리고 매달렸는지....
어쩌면 그녀는 그렇게 매달렸던 내 모습을 어쩌다 회상할때마다 평생 찌질한놈으로 기억하겠죠.
인생에 베스트 3으로 꼽는 낮뜨거운 기억으로 평생 남을꺼 같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이제 이별에 대한 내성이 어느정도는 생겼으니 그때와 같은 부끄러운짓은 안할꺼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