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의 옳고 그름은 잘 모르겠구요...
지금까지 까인거 다 모으면 길보다 더하면 더했지 모자라진 않을텐데.
끝까지 진행했다면 욕먹기 싫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기부했다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 같고
그냥 콘서트만 취소했다면 길 본인이 죽도록 힘이 들더라도 넘어갔을텐데...
그런 수고와 선택은 길의 몫이지만 그냥 취소만하지.. 하는 아쉬움.
13만원 아까워서 징징대는게 아닙니다.
비싸면 안가면 되는걸..
그때도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비싸다고 생각했던 내가 졸지에 13만원 없어서 징징댄 거지가 되는게 이해안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