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요즘 연애를 시작 하려할 때 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외적으로 좋게 봐주시는 편이며, 배려심이 있고 경제관념도 투철합니다. 
이런 저의 모습을 보고 다가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합니다.
구축 빌라에 살고 있고 다행히 빚은 없습니다.
언니와 저는 모두 교사 직업을 가지고 있고 매월 30만원씩 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집에서 미싱으로 부업을 하시며, 국민연금 + 노령연금 + 언니와 저의 용돈으로 생활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저의 가정형편을 알게되었을 때 상대 남자분이 실망하고, 집안의 반대가 있을 것 같아서 시작이 두렵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저의 이런 상황을 알게되었을 때 남성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