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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9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2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12/08 11:30:28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대학 디자인학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희학교 교수중에 정말 그릇된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 교수를 지금부터 A교수라고 하겠습니다)
A교수는 사적인 책 출간이나 작품을 전적으로 학생에게 시킵니다
공모전에 출품하는 작품은 수업시간에 학생이 한 작품을 그대로 색상하나 바뀌지 않고
자신의 명의로 공모전에 출품을 하고 수업시간에는 정말 인생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
20년전 커리큘럼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나이가 이제 정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20~30년이 지나 시대가 두세번이나 바뀌었는데
아직도 뻔뻔하게 저작권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행동을 합니다.
책을 출간할때도 (책 편집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은 프로그램 하나 다룰 줄 모르면서
학생에게 책의 편집이나 제작을 시킵니다.
그리고 책을 만들때는 돈이 한두푼 드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 500만원 그 이상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 돈을 학생에게서 충당합니다. 각 학생마다 5만원 씩을 강제적으로 내게 하여
왜 만들어야 되는 지도 모르고 만들필요도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책을 만듭니다
재임기간 20여년 동안 쭉 이렇게 해왔던거 같습니다.
예전 우리학교 선배들이야 인터넷도 없고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고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했다 치더라도
지금은 세상도 변했고 이런 우물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더이상 참기가 힘듭니다.
제가 들고 일어나면 학교안은 시끄러워 지겠지요..
하지만 학생이라고 병신처럼 당하고 있고 싶지만은 않습니다
책 출간일을 받은 학생들끼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그냥 반항 밖에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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