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변함없이 한잔 아니 두잔 했어요.
그래도 오늘은 젊은 30대 과장들과 인턴쉽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언제나 그러하듯 상사와 임원들에 대한 뒷담화로 훈훈한 마무리가 되었네요.
저도 그렇지만, 이 친구들도 요즘에 입사하는 혹은 인턴 자리로 들어오는 친구들을 바라보면 자기들은 스펙이 딸린다고 이야기를 해요. 맞아요.... 전 심지어 입사할때 엑셀이니 워드니 이런것도 못했는데 아직도 살아남아 있네요.
그런데, 인턴으로 들어오는 친구들을 바라보는 30대 후반 과장들의 말은 “패기나 자신감이 있었으면 좋겠다”더라구요.
물론... 시쳇말로 인턴으로만 빙빙도는 요즘 친구들의 입장에서는 회사라는 조직이 애착도 안가고, 어차피 계약연장안되고, 정규직 안될거니까 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그냥 그래도 그래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우리 같이 힘!!!! ㄴ ㅐ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