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차에치인 새끼냥이를 발견했다
나도 모르게 비상등을켜고 편의점 앞에 비상주차를했다
저대로두면 두번ㆍ세번 또차에치일것같아서 심장이떨렸다
그때 차한대가 아슬하게냥이를피해갔다
뒤이어 오던승용차를 막아섰다
옆으로가시라고 부탁을하고
옆에있던 종이박스를찢어 옮기러고 냥이를않는순간 눈물이 흐름과동시에 심장이멎을듯이아파왔다
냥이에 몸이 너무따뜻했다
혹시 살아있나하고 호흡확을인했지만 이미 좋은곳으로 가버렸다
한쪽눈은 돌출되어서
박으로 나와있는상태로
주위에선 나를 이상한 사람고듯이 보고있었다
난 바로 집까지 냥이를안고뛰어갔다
울집앞에 산이있어서 집에들러 냥이담을 상자와 ㆍ휴지로 덥어주고 멸치도 챙겨서산으로갔다
산에 올라가 사람발에 안밟힐만한곳을 찾아 나뭇가지로 땅을파기시작했다
너무떨리고 정신도없고 온몸이
마치 무은범죄를저지르고 수숩하는것처럼 무섭고 떨렸다
땅파는도중에 정말굵은 지렁이도 3마리나 나와서 화들짝 놀라기도하고 지금생각하니 당최문슨정신이였는지 모르겠다ㆍ
그렇게 땅을파고 냥이를 안는데 좀전 땃뜻했을때와는 다르게 이미 식어버렸다 싸늘하게ㅜㅜ
너무슬프고 아팠다 미안하다고 내가 그런건아니지만 인간으로서
미안하다고 좋은곳으로 가라고
빌어주었다 ㆍㆍㆍ
아직도 멍하고 맘이아프다
삼실와서도 진정이안되서 울어버렸다
오늘은하루종일 멍한상태일듯하다
냥이야 좋은곳으로 가서 거기선 행복해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