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회와 대구여성의전화 등으로 구성된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12일 오전 대구서부지검 앞에서 이진한 지검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성평등 걸림돌상을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모범이 되어야 할 공직자가 성추행을 서슴없이 행했을 뿐 아니라 아무런 자책도 느끼지 않는 이진한 검사를 대구여성대회 성평등 걸림돌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며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도 제30차 여성대회에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