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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꼬장 the 이틀
게시물ID : soju_19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니다~
추천 : 2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20 00:12:37
라랄라 랄라
징글 징글 오징어
난 오징어라네

라랄라 랄라
바다속에 태어나야 했지만 
넓은 뜰에 때어난 난 오징어라네

라랄라랄라
그 짧은 다리 휘두르며 저 넓은 바다로 가고픈데
언제나 제 자리를 맴 돌수 밖에 없어

라랄라 랄라
언제나 같은 자리를 
하염 없이 맴돌고 있을 뿐이라네

라랄라 랄라
언제나 앞으로 나아가고싶어
더러순 먹물을 뿜어네지만

라랄라 랄라
더러고 비리고 시커만 그 먹물슬 피해
다가설 수 없는 벽을 만들지

라랄라 랄라
징글 징글 오징어여서
비리고 못생겨 멀어질꺼 잘알아

라랄라 랄라
삼각 지느러미를 때면 멋진 문어가 될까
두다린를 때면 귀여운 쭈꾸미가 될까

라라랴 랄라
아짜피 줄을 그서도 각오징어 밖에 안돼는걸
그래도 혐소 스러운 나인걸

라랄라 랄라 
그래도 징글징글 오징어는 바다를 그리며
다가 가지 못한 재자리에 꿈 을 그려본다

라랄라 랄라
그 멀고 멀지만 다가갈 수 없다는걸 잘 알지만

라랄라 랄라
징글징글 오징어는 그 멀고 먼 바다를 꿈꾼다



요약
30  중반 사는거 힘드네요
징글징글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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