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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고생들에게 감히 묻습니다. 왜그러시나요? ㅡㅡ;
게시물ID : humorstory_149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대중반남★
추천 : 6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2/11 19:18:01
버스에서 자기를 빤히 쳐다보는 여고생이라는 글이 올라와서.
저도 그런경험이 가끔있고, 그래서 최근에 거기다 리플달았는데.
------리플내용입니다(다시쓰기 귀차니즘으로 붙여넣기ㅈㅅ)-----
아니 요즘 여고딩들 왜그러지? ㅡㅡ;
얼마전 자료수집차 도서관에 갔는데.
친구랑 같이 온 교복입은 여고생이,
생긴건 긴생머리에 예쁘장하게 뭐 멀쩡하게 생겨서
정말 딱 한걸음 거리에서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그것도 고개만 돌려서 쳐다보는게 아니고, 아예 몸까지 제쪽으로 향해서요.
물론 쳐다보는게 죄는아니지만, 그런 지척거리에서 빤히 쳐다보는건 처음.
조금 어이가 없기도 하고 해서, 이번엔 안진다.
해서 저도 똑같이 강렬하게 쳐다봐주었죠.
그랬더니, 그 여고생이 아예 노골적으로 제 눈부터 코 입 찬찬히 얼굴을 더 살피더라구요.
아. 그거보니까 더는 못쳐다보겠고 부끄러워져서 책들고 후다닥 나와버렸습니다. ㅡㅡ;
얘야. 오빠가 그렇게 특이하게 생겼었냐? ㅡㅡ;;
나 그때 카운터에 대출카드 놓고 와서 너 갈때까지 남자화장실에 숨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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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상황이 의외로 많은것 같은데. 왜 그렇게 빤히 쳐다보시는거예요?
(마치 얼음! 한것처럼)
저 6년전 고등학생때 여자애들은 그렇게 쳐다보는 사람들 없었는데.
마주치더라도 금방 시선회피하죠.
인터넷이 발달되고 학교교육이 변해서 여학생들도 좀 변했나?
하는 신기한 생각도 들고. 갑자기 막 궁금해지네요.
제가 걱정되는건, 남자들은 눈마주치는걸 시비라고 생각하거든요.
절대 시비라고 생각안하려고 해도, 본능적으로 공격준비태세가 되요.
물론 대부분이 상대가 남자로 국한된것이지만.
남녀 구별안하는 상대적 약자에게 강하려는 양아치류의 나쁜놈들도 있으니까,
처음보는사람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건 안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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