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에서 Matt Damon은 모래바람으로 인해 날아온 파편에 맞아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옵니다만, 화성의 모래바람은 그것이 아무리 빠르더라도 그 정도로 파워풀하지 않습니다. 대기가 매우 옅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의 바람이 분다 한들 사람이 다칠 정도는 못됩니다.
- 영화에서, 지구의 NASA관계자들이 회의를 하며 Matt Damon이 화성을 탈출하기 위해 타야 하는 이륙선을 가볍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륙선 끄트머리 지붕을 없애야 한다고 말하고 그 말대로 Matt Damon이 끄트머리를 해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서 Benedict Wong은 끄트머리 무게만 400kg이라고 얘기하죠. 이게 화성의 약한 중력을 감안해도 엄청난 무게일텐데 (아마 130kg정도?) Matt Damon 혼자서 이걸 제거하는건 어렵죠.
- 기지가 파괴되었을 때 Matt Damon은 비닐과 테이프를 가지고 기지를 수리합니다. 비닐과 테이프를 갖고 막은 구멍을 사람 한 명이 서서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컸고, 이 상태에서 기지 내부의 기압을 정상화시킬 경우 31톤 이상의 압력이 구멍에 가해지게 됩니다. 이 정도의 압력을 비닐과 테이프가 이겨낼 수는 없죠.
이 외에도 조금 더 있다고 하는데... 제대로 이해한건 많지 않아서 ㅎㅎ